인도 금리 인하 두 번째 실 이유, 인도 증시 아웃포펌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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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금리 인하, 세계 경제 변곡점 예 2025년 4월, 인도 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를 두 번째로 연속 인하하면서 전 세계 경제 전문가들의 시선이 인도로 쏠리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두 달 전인 2월에도 금리를 25bp 낮췄던 인도는 이번 4월 회의에서도 추가 인하를 단행하며 기준금리를 6.25%에서 6.0%로 낮추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단순한 0.25%포인트의 금리 변화처럼 보이지만, 이 움직임이 함의하는 메시지는 단순히 숫자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번 조치는 세계 경기 둔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그리고 인도 내부의 성장 둔화에 대한 정밀한 대응이 복합적으로 얽힌, 거대한 시나리오의 한 조각입니다. 인도 금리 인하 의미 단순한 경제 정책의 전환이라기보다는 글로벌 경제의 ‘경계선’이 어디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고이자, 향후 신흥국 전체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리트머스 테스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인도의 금리 인하 결정의 배경부터 시작해, 그것이 시사하는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를 짚어보고, 이 결정이 글로벌 자본시장, 투자자 전략, 그리고 다른 신흥국의 통화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려 합니다. 인도 금리 인하 배경 금리라는 단순한 숫자 변화가 어떻게 세계 경제의 중력을 바꿔놓는지, 그리고 왜 지금 인도가 그 중심에 서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도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 배경을 면밀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금번 인도 중앙은행의 결정은 표면적으로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통화정책 여력 확보라는 틀 안에서 이뤄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글로벌 교역 질서 변화와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 변화가 인도 경제에 얼마나 복잡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려한 판단이었습니다. 2025년 3월 기준 인도의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은 4%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인도 정부가 설정한 목표 범위 안에 있는 수치입니다. 물가가 안...

이스라엘 헤즈볼라 선제 타격, 미국 반응과 향후 휴전에 미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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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헤즈볼라 공격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대해 선제 타격을 가했다. 이스라엘은 8.25 새벽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근거지에 대해 공습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 준비를 탐지해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자기방어 행위로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헤즈볼라 공격 동향 이스라엘은 8.25일 헤즈볼라에 대한 선제공격을 실시했으며 헤즈볼라도 맞보복을 했다. 이번 공격에 약 100대의 전투기가 참여했으며 1시간 30분간 최소 40여차례 공습이 이뤄졌다.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지시각 06시부터 48시간동안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카츠 이스라엘 외교장관은 지상의 어떠한 움직임에도 대응하겠다고 발언했으나 전면전에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긴급 안보내각회의를 소집했으며, 이스라엘과 북부지역 민간인 보호를 위해 어떠한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발표했다.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 방공망이 대부분 요격했으며, 사상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짐.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은 일시 운항 중단했으나 재개 예정이다.   이스라엘-헤즈볼라 공격 미국 반응 헤즈볼라는 지난 7.30일 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가 이스라엘 폭격으로 사망한데 대한 보복을 개시한다며 이스라엘 북부 11개 군사시설에 320여기의 로켓 및 드론 공격을 실시했다. 공격 후 헤즈볼라는 슈크르에 대한 “1단계” 보복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으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는 금일 자정경 이번 공격에 대해 TV 연설 예정이다. 미국 백악관 NSC 대변인은 미국의 이스라엘 방위권을 계속 지지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지속해서 소통하도록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통화로 이번 사태를 논의했다. 가자전쟁 휴전협상에 미칠 영향 미국, 이집트, 카이로 등 중재국들이 주도한 가자전쟁 휴전협상이 8.25일 일요일 카이로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공격 이후...

미국 고용 지표 어땠길래 글로벌 주식 시장 폭락하나, 경기 침체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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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지표 어땠길래 미국 7 월 고용보고서는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금융시장 내 경기침체 우려를 다시 자극했다.  비농가 신규고용은 전월대비 11.4 만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17.5 만 명)과 전월(17.9 만명)을 모두 하회했다.  이전 두 달 수치도 모두 하향 조정되며 3 개월 평균 기준은 17.0 만명으로 1 분기말 26.7 만 명에서 큰 폭 둔화되었다. 미국 고용 지표 상세 분석 7 월 고용 증가를 살펴보면 민간 고용은 9.7 만명으로 전월(13.6 만명)보다 줄어들고 민간 서비스 고용은 7.2 만명(6 월 12.5 만명)으로 축소되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레저 및 접객업(2.3 만명), 이 늘어났지만 교육·의료 서비스(5.7 만명), 정부(1.7 만명)이 전체 신규고용에서 65%를 차지해 이들 업종을 제외하면 약 4 만명 증가에 그쳤다. 경기에 민감한 업종들의 고용 부진을 확인할 수 있다. 실업률은 4.3 %로 시장 예상(4.1%)를 상회하며 전월보다 0.2%p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했지만 실업자 수도 늘어나며 실업률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7%로 6 월(62.6%)보다 소폭 확대돼 노동시장 내 공급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고용률은 60.0%로 전월(60.1%) 보다 하락하고 실업자는 늘어났으며 구직 단념자 수는 전월보다 축소되었다.  노동시장 내 수급 불균형 완화에서 수요 둔화에 따른 실업률 상승 우려 자극이 가능하다. 실업률 상승 이유를 살펴볼 경우 일자리를 잃은 사람(Job losers) 즉, 비자발적인 상황에 의한 실업에 해당하는 경우로 7 월에는 임시해고가 급증했다.  노동공급에 의한 실업률 상승 요인도 있으나 비자발적인 해고에 의한 요인도 증가하고 있어 추가적인 실업률의 상승 가능성이 열린 상황이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월비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 소폭 하회했다, 전년동월비 기준도 3.6%를 기록해 전월(3....

지독한 폭염 지속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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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폭염 글로벌 확산 해마다 글로벌 각지에서 여름철 폭염 현상이 확산되고 그 정도도 심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늘어나고 있어 경제적 영향에 대한 점검이 필요해보인다. 폭염 현황 주요국 기상청의 폭염 판정기준과 올해 최고 기온 예측치를 비교해보면 하절기 중 다수의 지역에서 상당한 수준의 폭염이 발생할 전망이다. 해수면 온도 상승과 강력한 고기압 등의 여파로 `24년 여름(7~9월, 북반구) 글로벌 최고 기온은 `23년보다 1.0°C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중동부의 예측 최고 기온은 35°C(95°F)~37.8°C(100°F)이며 유럽은 40°C (104°F), 아시아는 38.9°C(102°F)인데 수일간 연속적으로 관측될 전망이다. 폭염 시기가 여름철에 국한되거나 장마철이 동반될 수 있으나, 폭염 현상은 주요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그 정도와 기간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폭염 경제적 파급효과 폭염은 노동생산성 감소와 에너지(냉방)·농수산품 가격 상승, 의료비 지출 증가, 인프라 복구비용 증가 등과 같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거시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산업별로는 농업과 건설업, 대면 서비스업, 노동집약적 제조업 등에 부정적이고 에너지 관련 산업의 매출에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GDP 내역별 영향을 볼 경우 소비와 투자 부문에서는 감소 압력이 더 크게 작용하고, 정부지출에서는 증가 요인이 우위이다. 수출에는 축소 압력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1) 가계 소비 냉방·의료비 지출이 소비로 연결되지만 이로 인해 가처분소득이 줄어드는 데다 근로소득 감소 등이 예상되어 총소비 축소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폭염 時 필수재로 전환되는 가계의 냉방비용과 신규 의료비 등으로 인한 지출 증대는 여타 非필수 소비재(일부 식료품 포함) 구매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21년 캐나다의 폭염 時 가계의 냉방 비용이 실제 30~4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다. 미국의 냉방비용은 폭염기간 중 20~30%, 유럽은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트럼프 당선이 통신장비 주식에 미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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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 트럼프 당선 시 수혜주로 부상할까 11월 대선에서 누가 이길지 알 수는 없지만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국내 통신장비 업계엔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트럼프 재집권 시 통신장비업계 긍정적 2019년을 상기해 보면 그렇다. 2018년 5G가 4차산업 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면서 미/중 무역분쟁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였고 결국엔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이어졌다.  불행하게도 삼성전자의 부진으로 해외 시장에서 국내 업체의 성과는 당초 기대 에 미치지 못했지만 2024년 말에도 세계 각국간 4차 산업 패권 경쟁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진정한 IoT의 실현이 5G Advanced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AI 패권을 보유한 미국이 5G Advanced로 시작되는 IoT 패권에 소극적인 행보를 나타낼 가능성은 희박하다.  특히 트럼프가 집권할 경우 곧 5G Advanced 도입을 서두를 것으로 보여 흥미를 끈다. 트럼프 관세 인상 공약 실효성 있을까, 어떤 영향을 미칠까 화웨이 5G Advanced 장비 출시 예고 이미 화웨이가 2024년 내 5G Advanced 장비 출시 예정임을 언급하였으며 2025년 초 차 이나 모바일/유니콤이 5G Advanced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국/미국/중국을 중심으로 또 한번 글로벌 ICT 패권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AI가 IoT와 결합하면서 트래픽이 폭증할 전망이며 통신사들은 트래픽 증가와 뉴비즈 출시를 빌미로 요금 인상을 요구할 것이다.  정부는 신규 주파수 투자를 전제로 요금 인상을 허용할 것이 며 결국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는 통신장비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AI가 트 래픽 증가를 일으키는 양상인데 결국엔 AI가 IoT의 발전을 이끌면서 트래픽 폭증과 더불 어 뉴비즈 성장을 이끌 것이기 때문이다.  AI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기업들 이 5G 투...

티메프 사태 발생 원인과 향후 규제 시나리오 및 수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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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최근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이슈화되고 있는 티몬&위메프가 29일 기준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현재 당국 추산 5월 기준 미정산 금액은 약 2,100억원 수준이며 언론 보도 추산 6월 미정산 금액은 약 5~6,000억원에 달한다.  해당 금액의 경우 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해 있는 판매자(셀러)에 대한 미정산 금액으로 해당 이슈는 결국 고객 (결제)과 판매자(정산)으로 구분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다. 티메프 사태 판매자 관점 먼저 판매자(셀러)의 경우 사실상 티몬, 위메프가 정산 내재화를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을 영위 중이므로 이 과정에서 전업 PG사의 역할이 부재하므로 리스크도 없다.  티몬/위메프의 자체적인 현금 여력으로 해결이 필요하다. 현재 해당 업체가 기업 회생 신청 중이므로 금융 당국은 1)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한 만기 연장, 2) 공적 자금 투입 등 약 5,600억원의 자금 지원을 통해 판매자 지원에 나섰다. 티메프 사태 PG사의 책임인가 신용카드 결제는 고객이 결제 후 결제 대금을 1달 후에나 카드사에 납부한다. 이 과정에서 카드사는 PG사의 신용을 기반으로 결제 대금을 먼저 정산한 후 PG사는 가맹점에 대금을 전달한다.  이 일련의 과정은 2~3일 안에 이뤄 진다. 반면 가맹점이 입점 셀러에게 판매대금을 정산하는 주기는 약 2개월이 소요된다.  결국 결제 대금이 가맹점으로 이동하는 정산 주기와 가맹점이 판매자에게 판매 대금을 정산해주는 기간의 차이가 이번 이슈의 주 원인이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제 19조에 따르면 ‘결제대행업체의 경우 신용카드회원들이 거래 취소 또는 환불 등을 요구할 경우 이에 따를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즉 카드 회원이 결제 취소를 요청할 시 PG사는 이에 응할 의무가 있다. 결국 결제 과정에서 PG사들이 수취하는 수수료 역시 하위 가맹점 리스크 관리의 역할도 있다는 명목이다.  현재 당국의 기조 역시 PG...

트럼프 관세 인상 공약 실효성 있을까, 어떤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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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인상 공약 관세 인상은 트럼프 후보의 핵심공약이다. 불공정한 경쟁을 바로잡고, 자국 제조업 기 반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관세를 활용하고자 한다.  그는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 (보편적 관세; universal baseline tariffs)를 부과하고, 대중국 관세는 최대 60%로 올리겠 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시장도 과거 트럼프가 실제로 관세 카드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당선 시 관세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 같다. 관세 공약 시행되도 얻을 것 많지 않다. 관세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이지만, 관세를 통한 재정수입은 바이 든 행정부가 더 많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한 대부분의 관세를 더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관세 수입은 1,440억 달러로 연간으로 환산 하면 약450억달러이다. 트럼프가 주장하는대로 대중관세를 60%로인상하면 약 1,000 억 달러, 보편적 관세 10%를 부과하면 약 2,400억 달러의 관세 수입을 추가로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관세에 대한 수입 탄력성을 -1(관세 10% 인상 시, 수입 10% 감소)로 가정하고, 관세 회피나 대체효과 등은 고려하지 않은 결과이다.  무역적자 감소를 기대하기는 어려움 트럼프 관세 공약이 현실화돼도 무역적자 감소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트럼프 1기 당시에도 확인됐다. 2018년 이후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다소 줄었지만, 중국 이외 국가들에 대한 무역적자는 오히려 늘었다.  대중 수입 중 일부가 대체됐기 때문이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구조적 요인(자국 내 생산<소비)에 따른 것으로 보호무역 정책을 통해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관세로 재정적자 메우기 어려워 관세를 인상하면 재정수입은 증가한다. 실제로 트럼프는 개인소득세 인하 등이 포함된 TCJA(Tax Cuts and Jobs Act) 법안 연장에 따른 세수 부...

중국 경제 부진 여전, 내수 악순환에 빠졌다. 반등 가능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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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부진 중국 경제 흐름이 예상보다도 부진했다. 2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5.1%)를 대폭 하회하는 전년동기 4.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2분기 누적 GDP 성장률도 5.0%로 시장 예상치인 5.2%를 하회했다. 상반기 GDP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인 5%를 가까스로 맞추었지만 최근 중국 경제지표 흐름을 보면 하반기 경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무엇보다 우려했던 것보다 중국 내수 침체 현상이 심각해 보인다. ‘부동산 경기 장기 침체 → 고용시장 악화 → 소비 둔화’라는 소위 내수 경기 악순환에 빠진 듯한 모습이다. 소매판매 둔화와 부동산 장기침체 6월 중국 소매판매증가율은 전년동월 2.0%(1~6월 누적기준 증가율 3.7%)에 그쳤다. 각종 내수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소매판매 증가율이 2%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은 사실상 경기침체 수준의 증가율이 아닌가 싶다.  소매판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전문가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부동산 경기 장기침체와 고용시장 부진이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6월 중국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67% 하락하면서 13개월 연속 하락했다. 주택가격뿐만 아니라 부동산투자 및 주택매매 감소세도 이어지는 등 부동산 경기가 장기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 쉽지 않은 고용시장 부동산 경기 장기 침체와 더불어 중국 경제, 특히 내수 경기의 가장 큰 걸림돌은 고용시장이다. 중국 고용시장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중국 신규 고용창출 및 고용의 질이 나빠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학생을 제외한 청년실업률의 경우 4월 기준 14.7%로 지난해 12월 14.9%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시의 실업자 수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는 중국 고용시장 악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여기에 고용 질도 악화되고 있다. 중국 내 ‘긱 워커(Gig Worker: 초단기 노동자)가 2...

두산 그룹 지배구조 개편, 두산에너빌리티 주주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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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그룹 재편 전일 두산 그룹은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로보틱스의 자회사로 변경, 폐지하는 등의 개편을 발표했다. 개편안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주주의 거절 이슈가 존재한다. 동사의 낮은 최대주주 지분율로 Fair Value 적정성 이슈가 제기될 수 있다. 두산 그룹 지배구조, 패시브에 주목 전일 두산 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의 지배구조 재편안을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업회사, 중간 지주 성격의 투자회사로 분할되고, 다시 이 신설 회사는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방식이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은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밥캣이 두산로보틱스와 포괄적 주식 교환으로 100% 자회사로 편입되고, 상장폐지되는 데에 있다고 본다. 패시브 관점에서 주목하는 점은 해당 지배구조 개편이 22년말 메리츠 금융그룹의 지배구조와 유사한 점에 있다.  당시 한국 증시 부진과 PF 이슈 등으로 메리츠금융지주는 22년 11월 MSCI 지수에서 편출되었다. 이후 22년 11월말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3사의 포괄적 주식교환이 발표되면서 주가는 급등했다.  기존 MSCI에 편입되어 있던 메리츠화재가 주식교환 과 정에서 상장폐지되면서, 1월말 메리츠금융지주는 MSCI 지수에 수시편입되었다. 종목의 연속성 측면 분석 주가지수 산출은 일반적으로 종목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지수에 편입 종목이 상장폐지 되면 추종자금의 전체를 매도하는 편출 부담이 발생한다.  그래서 구현 방법이 다르더라도 여러 지수 컴파일러가 해당 종목의 연속성이 인정되는 구성종목을 편입해 추종 자금의 반영 부담을 줄이고, 지수 시계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과정을 택한다. 두산밥캣의 상장폐지가 승인될 경우, 동사가 MSCI 지수에 편입되어 있기 때문에, 동 지분을 인수하는 두산로보틱스를 편입하는 수시변경이 발표될 것이다.  승인이 무난하 다면, 해당 리밸런싱일은 10/31일로 예상하며, 늦어도 10월 중순에 잠정 발표될 것이다. 23년 ...

화웨이와 샤오미 전기차 주요 모델, 중국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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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와 샤오미의 전기차 도전 중국 대표 빅테크 기업인 화웨이와 샤오미의 전기차 도전이 시작된다. 중국은 전기차 판매 비중이 연 30%가 넘는 시장으로 Top 10 브랜드가 내수 시장의 70% 이상 차지하고, 이미 114개 이상의 전기차 브랜드가 존재한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 속에서 탄생한 화웨이와 완성차 기업 세레스(SERES)의 신규 전기차 브 랜드 ‘아이토(AITO)’는 2024년 3월까지 8만7,000대를 판매하며 중국 신규 전기차 기업 중 판매량 1위를 차지 하였다.  여기에 더해 샤오미는 2024년 3월말 신차 출시 이후 2주만에 6 만 대를 초과하는 주문을 기록하며 전기차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중국 빅테크 기업의 전기차 진출은 단순히 새로운 시장에 대한 탐색이 아니라, 기술 혁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화웨이, 완성차 기업과 지능화 솔루션 협력 중국 대표 빅테크 기업인 화웨이는 2019년 스마트카 솔루션 사업부를 출범시켜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화웨이는 자동차 제조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완성차 기업과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자사의 자동차 핵심 부품의 기술적 강점을 활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들의 사업모델은 크게 3가지로, ▲일반 부품 공급 ▲HI(Huawei Inside) 시스템 공급 ▲Smart Choice(智选) 솔루션 협력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화웨이는 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주행보조, 구동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시켜 사용자에게 다이나믹한 스마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 할 사업모델은 ‘Smart Choice’다.  2022년 화웨이는 창안자동차를 중심으로 CATL과 협력하여 신규 전기차 브랜드 아바타(AVATR Technology)4 의 플랫폼 ‘CHN’5 을 공동 개발하고, 신차 ‘Avatr11’을 출시했다.  2023년 SERE...

미국 어닝시즌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예정일 및 핵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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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분기 어닝시즌 도래 미국의 2분기 어닝시즌이 도래했다. 사징의 컨센서스는  S&P500 기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주당순이익(EPS)은 8.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P500 기업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기준으로 `23년 2분기 저점을 통과하고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  2분기 결과가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면 실적 증가세가 4개 분기 연속 이어지는 흐름이다. (`23.2Q EPS -5.0% → 3Q 4.1% → 4Q 6.9% → `24.1Q 6.0% → 2Q 8.1%) 전년동기대비 순이익 증가폭에 대한 업종별 기여율은 IT(36%), 헬스케어(21%), 통신(21%) 순이다. 소재(-3%), 산업재(-2%), 부동산(-0.3%) 3개 업종은 마이너스 기여했다.   핵심 포인트 ① 빅테크 vs 非 빅테크 MAG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메타, 아마존, 테슬라)으로 대표되는 소수 빅테크 기업의 실적 증가세가 둔화하는 반면, 여타 기업들의 실적은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소수 빅테크 기업에 대한 쏠림현상이 완화될지 주목된다. `23년 mag7 기업과 여타 기업의 이익 증가율 격차가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 (mag7 +32% vs 여타 -5%) 이러한 흐름이 금년 1분기에도 이어졌으나(mag7 +49% vs 여타 -1%), 2분기에는 양자간 차이가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3년 1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던 493개 非MAG7 기업의 순이익이 이번 2분기에 플러스 증가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24년 1분기 -1% → 2분기 +4%) 컨센서스가 현실화될 경우 소수 빅테크 기업에 의존하던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시장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핵심 포인트 ② AI 투자사이클 최근 주식시장에서의 AI 붐의 원동력이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성장과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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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생산 허브로 도약하려는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들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원자재 부국이다. 팜유·고무와 같은 천연자원은 물론이고 주석·코발트 등의 광물자원 역시 다양하고 풍부하다.  그 중에서도 4차산업 핵심 원자재인 니켈의 추정 매장량 및 생산량 모두 전세계 1위로, 글로벌 광물 공급망에서 인도네시아의 중요도는 지속 상승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기존의 광물 수출국에서 더 나아가 다운스트림 육성을 통한 제조업 국가로의 변화 및 경제성장을 꾀하는 중이며, 특히 풍부한 니켈 자원을 활용하여 전기차 생산 허브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에 정부는 니켈 제련 → 배터리 생산 → 전기차 생산으로 이어지는 로드맵을 구축하여 지난 2019년부터 니켈 원광 수출을 금지하고 인도네시아 내 가공을 의무화했다.  또한, 2030년 전 기차 60만대 생산이라는 계획하에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인도네시아 내 생산된 부품의 40% 이상을 탑재한 전기차 구입 시 세금을 감면하고, 수입 관세를 면제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가시화되고 있는 전기차 생태계 구축 정책 시행 이후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니켈 및 전기차 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제조 업 분야의 연간 FDI 유입액이 2021년 및 2022년 각각 YoY +40%, +100% 증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던 가운데, 7월 3일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셀 공장 준공 소식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구축 목표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알렸다.  해당 공장은 동남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전기차 15만 대에 장착 가능한 배터리셀을 생산(연간 10GWh)할 것이며 향후 20GWh까지 증설할 예정이다.  전기차 산업의 성장이 외국 자본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는 등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 촉진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인도네시아 정부는 5년 내 GDP 8%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해당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들...

원전 관련주 투자전략, 글로벌 원전 전쟁 속에서 K-원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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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원전 패권 전쟁 시작 2021년 이후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가 커지면서, 또 하나의 중요한 탄소중립 에너지 원으로서 원자력 에너지가 재부각되고 있다.  또한 2021년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 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재인식되었으며, 2023년 이후에는 AI와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및 안정적이면서 탄소중립인 전력 공급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원전 르네상스가 예상되고 있다. NEA(Nuclear Energy Agency; 원자력기구)는 2050년 1,160GW 중 대형 원전은 785GW, SMR은 375GW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대비 대형 원전과 SMR을 포함해 총 786GW 증설이 필요하다.  SMR의 경우, 2030년대 초부터 최초의 상용원자로(FOAK: first of a kind)가 설치되기 시작해, 2035년부터 본격적으로 설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 현재 대규모로 증설이 가능한 원전은 대형 원전이다. 앞으로 25 년여간 증설할 대형 원전의 설비용량은 410GW로 지난 70여년간 설치한 원자력 설비용량 수준이다.  이는 기존 디자인 수명이 만료되는 원전을 모두 수명연장한다는 가정하에 추정한 수치이다. 디자인 수명이 만료되는 원전 중 일부는 해체될 가능성도 존재하는 점을 감안할 경우, 신규 원전의 증설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원전 관련 주 투자 전략 K-원전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본격화 2021년 이후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 확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 재인식, AI 시장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안정적인 탄소중립 전력 공급의 필요성 증대 등으로 글로벌 원전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30년간 원전 건설이 중단되었던 미국이 원전에 대한 리더십 재건을 천명하고, 러시아/중국 영향력 확대에 대한 견제, 서방국가(북미 및 유럽, 한국, 일본 등)간의 원전 동맹 강화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