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5월 베이지북 발표 주요 내용
2023년 5월 미 연준 베이지북 발표 베이지북이란 12개 지역 연은이 관할 지역별로 수집한 최근 경제 동향 관련 보고서로 연준의 공식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통상 FOMC 회의 2주 전 수요일에 발표된다. 금번 보고서는 순번에 따라 시카고 연은이 총괄하였으며 최근 미국의 경제활동과 소비지출, 고용, 물가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있다. 주요내용 : 경제활동 미국내 경제활동은 대체로 4월에서 5월 초까지 거의 변화가 없었다. 4개 지역에서 소규모 증가, 6개 지역 불변, 2개 지역은 완만한 하락으로 보고되었다.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는 약간 악화되었으나, 대체로 응답자들은 여전히 추가 확장할 것을 예상했다. 소비지출은 레저 및 접객업 부문에 대한 지출 증가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꾸준함을 보이거나 증가하였다. 교육 및 의료 기관들은 꾸준한 활기를 보였다. 제조활동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합 내지 상승세를 보였으며, 공급망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운송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다소 감소하였으며, 응답자들은 특히 트럭 운송업에 대해 침체 우려를 보고했다. 주거용 부동산 업황은 판매용 주택 재고가 낮은 수준을 지속하였음에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상업용 건설 및 부동산 업황은 사무실 부문이 계속 취약점인 가운데 전반적으로 하락하였다. 금융여건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안정적이거나 다소 긴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몇몇 지역은 소비자 대출 연체가 증가하였으며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 지원책 종료는 저,중소득 가구의 가계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주요내용 : 고용시장 고용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하였으나, 그 속도는 이전에 비해 둔화되었다. 노동시장은 대체로 강세를 지속하였으며, 응답자들은 광범위한 기술 수준과 산업 부분에 걸쳐 구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고했다. 다만 전 지역에 걸쳐 노동시장이 약간 냉각되었고 건설, 운송 및 금융 부문에서 고용이 쉬워졌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