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중국 수출 부진인 게시물 표시

중국 수출 부진 지속, 반등 시점 언제일까

이미지
중국 5월 수출, 예상치 큰 폭 하회 중국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5% 역성장하며 예상치 -1.8%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쇼크를 기록했다. 지난 3,4 월에는 작년 동월 수출액이 크게 부진했던 영향으로 수출 증가율이 호조세를 보였으나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전월 대비해서 증가율이 크게 둔화하였다. 2022년 6월~7월이 2022년 중 가장 높은 수출금액을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7월까지도 수출 증가율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수출이 반등하기는 어려운 환경 미국 주도의 신공급망 구축 움직임이 아니더라도 전세계 경제 전반적으로 수요가 둔화되어 글로벌 수출물량지수와 수출단가지수 모두 둔화되는 국면에서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기에는 어려운 환경이다. 5월에 발표된 제조업 PMI 세부지표들도 수출 추가 둔화 전망을 뒷받침한다. 신규 수주 지수와 신규 수출 주문 지수 모두 부진하면서 대내외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러시아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가로 수출이 부진한 모습이다.  전체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14.6%의 미국으로, 지속되는 미중 갈등으로 과거 20% 대에서 현재 상당 부분 축소된 상황이다. 미국향 수출의 경우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부진 정부의 추가 부양책 부른다 부진한 수출 지표가 발표된 이후 시장에서는 경기에 대한 우려와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상충되면서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중국 정부가 은행권에 예금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는 소식 또한 추가 부양 기대감을 뒷받침한다. 중국의 추가 부양책 : 예금 금리 인하 중국 정부의 예금 금리 인하 요구는 예금으로의 자금 유입 유인 감소를 통한 내수 경제 활성화를 목적에 두고 있다. 추가로 대출 우대금리 인하전 은행들의 예대마진 개선을 위한 선제적 조치이기도 하다. 시장은 이르면 6월중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중국 정부는 디플레이션이 우려...